강북구, 2021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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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1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1.0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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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계 돌입
북한산·오패산 등 등산객 즐겨 찾아…55% 산림 지역
강북구가 봄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봄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봄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강북구는 행정구역의 약 5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한산·오패산과 같이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 많다. 입산자의 실수로 인한 발화 등 산불발생 가능성이 타 지역보다 높다.

 이에 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북한산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점 배치해 현장순찰을 강화했다. 소방서 및 경찰서,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상 진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산림과 잇닿은 주말농장, 밭두렁 등에서 불씨를 취급하거나 화기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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