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산림조합, 4년 만에 조합원 배당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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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산림조합, 4년 만에 조합원 배당금 지급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1.02.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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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그동안 적자운영을 벗어나지 못했던 경산시산림조합은 2020년 3억77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월 4~5일 이틀간 열린 제59회 정기총회에서 4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배당금 지급을 의결했다.

지난 2019년 3월 21일 취임식에서 “35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던 석상호 경산시산림조합장(사진)이 지난 한 해 3억77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조합원들에게 3.8%의 출자배당과 500여만원의 이용고 배당금 지급, 자체사업 위한 토지 900여 평을 구입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석 조합장은 취임 전 3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조합을 살리기 위해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임도사업 △사방사업 △녹색경관조성사업 등과 조합자체사업으로 △직영벌채 △묘지관리대행 △대리경영사업 △표고 및 느타리 종균 공급 등의 사업을 펼쳐 취임 첫해인 2019년 9개월 동안 소규모지만 흑자를 냈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정도로 흑자로 돌려놓았다.

현재 2,400여명의 조합원과 금융자산 약 1,400억원인 경산시산림조합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여·수신 업무는 물론 각종 대출, 타행 송금, 각종 공과금 수납 등의 편의를 제공해 지난 2019년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고객만족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에는 “전국산림조합 종합업적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석상호 경산시산림조합장은 “내실 있는 탄탄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경산시산림조합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도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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