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반 활용플러스사업공고 시행…대학·연구기관 인프라 활용 촉진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TIPA는 ‘연구기반 활용플러스사업공고’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TIPA의 신규사업으로 총 지원 예산은 83억원(기업선도형 20억원, 기반플러스형 63억원)이며, 바우처 형태로 이용료를 지원한다.
그간 중소기업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지원을 통해 경제적·기술적 성과 등 다양한 우수성과를 창출해 왔다.
테토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집속이온빔장비(FIB-SEM), X선광전자분광기(XPS) 등의 공동활용 연구장비를 활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옵토레인은 한국나노기술원의 자동 자외선 노광기(8inch) 등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공동활용 연구장비를 활용해 체외진단기기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켜 실시간유전자증폭(PCR) 검사기기를 국산화했다.
연구기반활용플러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연구시설·장비 서비스 강화 △연구장비 접근성 확대 및 효율적인 바우처 사용 지원 등이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 기간 내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이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및 연구기반공유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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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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