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난대수종 활용 눈 건강식품 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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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난대수종 활용 눈 건강식품 개발 눈길
  • 배정빈 기자
  • 승인 2013.06.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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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등을 이용한 안구 피로회복용 제품

[매일일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5년까지 난대수종인 편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동백나무를 이용한 안구 피로회복용 제품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 과제는 올해 산림청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으며 연구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프로젝트는 도 산림자원연구소 윤병선 박사팀과 전남대 수의대학 박수현 교수팀, 전남대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팀,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윤제정 박사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난대수종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은 장성 소재 ㈜첨단환경에 이전될 예정이다.

세부 과제는 ▲편백나무 등에서 효능물질 분리 ▲생리활성 기능성평가, 항노화 유전자 발현 측정 ▲동물실험을 통한 안구 피로 염증 억제와 치료효능 연구 ▲안전성 검사 ▲항염증 등 기능성 제품 임상실험 ▲제품 개발과 등록 등이다.

건강기능식품은 국민의 절반이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업계에서는 시장 규모를 3조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기능성 식품 가운데 뼈와 관절(13%), 면역기능 강화(8%) 등이지만 눈건강 제품은 6%에 그치고 있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전자게임 등 비주얼 시대에서 눈의 피로는 가중하고 있다"며 "눈 건강 제품이 연구가 절실한 이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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