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다중이용시설 2,110개소에 체온측정자동손소독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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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다중이용시설 2,110개소에 체온측정자동손소독기 지원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2.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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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2월8~10일 3일간 배부 … 발열체크와 손소독제가 분사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군민들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과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비 3억8,000여만 원을 긴급 편성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 2,110개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인 다중이용시설 2,110개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적용대상이 되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과 체육시설,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 외에도 경로당, 어린이집 등 감염취약계층의 이용수요가 있는 시설 등이 해당된다. 이는 철원군이 코로나 방역에 사활을 걸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원되는 방역 물품은 발열체크와 동시에 손소독제가 분사되는 제품으로, 적외선 센서가 체온을 감지해 체온이 높을 경우 자동 경보가 울림으로써 간편하게 체온이 높은 사람을 식별할 수 있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객들이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이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흥업소, 식당·카페, 목욕장업, 이·미용업, 상점·마트, 숙박업소의 시설주는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한 뒤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수령 가능하고, 그 외 시설은 철원군 소관시설 담당부서별로 자체 배부할 예정이며 배부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배부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방역물품을 설명절 전까지 배부 완료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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