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3개소 선정
상태바
전북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3개소 선정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01.28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지리산한옥마을‧달팽이, 임실 이랑한옥스테이 등 3개소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에서 진행되는 ‘전통음식 체험’ (사진제공=전북도청)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에서 진행되는 ‘전통음식 체험’ (사진제공=전북도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도내 3개소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내에는 남원 △지리산한옥마을과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 임실 △이랑한옥스테이가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총 47개소가 선정됐다. ‘이랑한옥스테이’에서는 전통놀이와 음식·한복체험을,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에서는 전통음식(화전, 깨강정 등) 체험이 가능하며, ‘지리산한옥마을’에서는 전통도자기·한지공예 체험 등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개인 및 단체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개 시·군 총 25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거나, 전통놀이 및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그간 공모에 선정된 업체들은 다도와 우리 소리 배우기, 전통공연, 선비학교 문화체험, 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가옥들은 전통한옥을 한국대표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도자기·한지공예 체험 등 한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과 전통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한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추억이 되는 아름다운 전통 경험과 힐링을 안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