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에서는 28일 ‘2021년 우리동네 주민쉼터 1차 조성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주민쉼터 조성사업은 동두천시에서 2019년부터 특수상황지역 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작한 사업으로,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붕괴 및 화재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에서 빈집을 철거해주고, 3년 동안 공공용지로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다시 반환하는 사업이다.
2019년 24개소, 2020년 22개소를 주차장 및 공유텃밭, 주민쉼터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 1차 사업으로 12개소가 선정되어 설계를 착수하였고, 3월에 착공하여, 2021년 하반기에는 공용주차장 및 쉼터로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원도심의 지역을 살리고 혁신해나갈 방향으로, 빈집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과 같은 도시미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빈집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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