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오늘 제2·3호 양구군 국제협력자문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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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오늘 제2·3호 양구군 국제협력자문관 위촉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1.28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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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류덕기 경동대 교수는 폴란드,
3호 최형규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일본 자문
양구군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양구군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28일 오후 1시30분 군수실에서 제2호와 제3회 양구군 국제협력자문관을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양구군은 국제적인 흐름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고 접목하며, 앞으로 우호교류도시와 효율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얻기 위해 국제협력자문관 위촉을 추진했다.

제2호 국제협력자문관은 류덕기 경동대 교수로, 앞으로 폴란드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류 교수는 1996~1997년 폴란드 바르샤바국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한 이력이 있고,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물산과 LG화학에서 해외 프로젝트 및 해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국제 감각을 쌓아왔다.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2008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6년간 강원 도청 글로벌사업단에서 근무하면서 해외투자 유치 등의 업무를 맡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해왔다.

제3호 국제협력자문관은 최형규 전(前)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앞으로 일본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양구 출신의 최 전 본부장은 한림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일본 학을 연구하고, 일본 오베린대학 대학원에서 국제 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획득했다.

강원 도청에서 근무하면서 1993~1994년 일본 돗토리 현에 파견돼 근무했고, 1999~2000년에는 행정자치부 국제화재단의 도쿄사무소에서도 근무한 일본 전문가다.

류 교수와 최 전 본부장은 앞으로 2년간 양구군 국제협력자문관으로서 국제교류 관련 방문단 활동 주선과 안내, 연락 등 현지 활동을 지원하고, 외국의 선진행정 사례 및 국제사회 동향 등 주요정보를 수집해 양구군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1호 양구군 국제협력자문관은 폴란드의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교수로, 지난 2019년 12월 양구군과 폴란드 고주프시(市)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할 당시 위촉됐다.

현재 폴란드의 쉬체친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브로츠와프 오페라단의 상임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교수는 양구군과 고주프시의 우호교류의향서 교환에 기여한 인물로, KBS교향악단 등 국내의 10여 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한 공연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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