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첫 수상자에 최이현 모어댄 대표 선정
상태바
페르노리카,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첫 수상자에 최이현 모어댄 대표 선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1.28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로 최이현 모어댄 대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철학인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처럼 탁월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아벨라워는 더블 캐스크 방식의 소량 생산으로 140여 년간 최고급 부티크 몰트로서의 품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를 고집함으로써 아벨라워의 희소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워드 첫 번째 수상자인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쓸모 없는 것을 쓸모 있게 만든다’는 철학 아래 패션업계에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모어댄은 완성차 제조 과정과 폐차에서 남은 자투리 가죽,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 제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디자인적인 면과 동시에 실용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2019년에는 디자인과 유용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FW 2019/2020 베를린 패션위크'의 런웨이에 오르기도 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혁신을 이루어내는 동시에 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속 가능성까지 이뤄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통상 가방 한 개를 제작하면 1642리터의 물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고, 일주일 기준 매립폐기물 약 5톤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어댄은 제품을 넘어 과정 또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경력 단절 여성이나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제품뿐 아니라 사람도 가치 있는 직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모어댄의 목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아벨라워 관계자는 “아벨라워 싱글몰트 위스키는 독보적인 품질을 위한 노력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 공헌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켜 가고 있다”며 “이러한 아벨라워의 가치와 맞닿아 있고 이를 잘 실천하며 패션업계에 영감을 선사하는 모어댄 최이현 대표를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어워드로 진행된 이번 어워드의 최이현 대표 수상 영상은 매거진 아레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