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28〜29일 태풍급 바람과 함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대응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인력·장비 가동 100% 유지, 출동차량 결빙방지를 위한 적정 차고온도 유지, 교대 시 타이어와 베터리 등 점검, 월동장비·물품 적재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28~29일 사이 전국에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불고, 중부내륙과 전라권 일원에는 최대 10~15㎝의 눈이 내려 쌓일 것이란 예보에 따라 화재대응과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했다.
주요사항은 기상특보 발령 해당 화재위험경보 적극 발령, 다수 인명피해 우려 취약대상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대형화재 확대방지 초기 대응태세 강화,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등 소방용수시설 중점점검, 폭설로 인한 고립 예상지역 사전파악,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이다.
이정래 남부소방서장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수원남부소방서 전 직원은 화재대응과 긴급구조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상특보에 따라 강풍·폭설·한파 발생시 국민 행동요령 숙지, 소방시설 동파방지, 차량점검과 도로상황 파악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전열기구 안전사용 등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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