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 순천 신대지구 개발계획 절차상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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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 순천 신대지구 개발계획 절차상 문제 지적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1.0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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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26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월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신대지구 E1 부지의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진=더블어민주당 순천 임종기도의원
사진=더블어민주당 순천 임종기 도의원

이날 발언에 나선 임 의원은 “지역구인 순천시 해룡면은 인구 5만 5천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면임에도 선월(하이파크단지)지구 보상가격이 낮다.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보상관련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의) 임시회가 소집되었으나 꼭 참석하여 보상가격 산정내역을 설명해야 할 감정평가기관은 참석도 하지 않은 채 보상관련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의) 임시회가 소집되었다”며, “감정평가기관이 참석하는 임시회를 다시 소집해줄 것과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중단이 여의치 않다면 선월주민들의 희망에 따라 조성원가로 분양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더불어 선월주민들의 생존권보장을 위해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먈했다.

이어 임의원은 신대지구 E1 부지에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해서 상업용지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한 것을 꼬집으며, “48층 오피스텔 조성계획은 개발계획에 없었고 업무시설 용지는 상업시설 용지와 별도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 48층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임의원은 “신대지구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과밀지역이기에 48층 오피스텔로 인해 더 이상 교육환경을 나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학교 결정기준에 맞게 고등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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