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연·제강·전기 기능사 취득 통한 취업경쟁력 향상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인력수급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을 개설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전기기능사반 수강생, 현대제철 기능장협의회 강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 퇴직자, 미취업자,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은 현대제철 기능장협의회의 교육 재능기부로 양질의 강사가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며, △전기기능사 △제강기능사 △압연기능사 3개 과정으로 각각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마다 19시부터 21시까지 야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수강생 모집, 홍보, 교육장소 등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현대제철 기능장협의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4회기에 걸친 시험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며,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 재수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해 시민들이 취업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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