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프로배구 올스타 최다득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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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프로배구 올스타 최다득표 영예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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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 연합뉴스.
김연경.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남녀 프로배구 선수를 통틀어 올스타 최다득표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남녀 최다 득표자는 흥국생명 레프트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투표에서 총 8만2115표를 얻었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센터 신영석(한국전력)이었다. 신영석은 7만5844표를 획득했다.

여자부 득표 2위는 KGC인삼공사 센터 한송이(7만3647표)였다. 지난 2005-2006시즌부터 2008-2009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뛴 김연경은 전체 1위는 물론이고, 여자부 1위에 오른 적도 없다. 김연경은 25일까지 득점 5위(462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7.47%)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여자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됐고, 남자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10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이승원(삼성화재),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 KOVO는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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