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홈쇼핑 해외 상품 판매 재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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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홈쇼핑 해외 상품 판매 재개 ‘성공적’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1.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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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파크투어.
사진= 인터파크투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22일 국내 여행사 최초로 TV 홈쇼핑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 재개 후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지난 22일 밤 11시 50분부터 70분간 ‘다시, 설렘’이라는 테마로 베트남 5성급 노보텔(호텔 및 리조트) 3박 숙박 상품을 판매했다. 현재는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종식 후 여행이 가능한 시점에 떠날 수 있게 유동적인 조건으로 선판매를 진행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방송을 통해 20만원대의 숙박상품으로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70분간의 생방송을 통해 해외 숙박상품으로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롯데홈쇼핑에서도 최초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해당 숙박상품을 이용하기 위한 항공 및 기타 부가 여행 서비스 비용을 합하면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여행 총 예상 매출액은 100억 이상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송출 인원은 1만5000명으로, 가족동행 등을 포함할 경우 총 예상 송출 인원은 2만명을 넘어선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인터파크투어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여행사·항공사·현지업체 등 여행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홈쇼핑에서 판매된 상품은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점(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방송 후 한달 내 100% 환불 가능하다. 고객이 원할 경우 국내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 가능 하며, 타인에게 양도 가능하다.

최대 성인 2명과 소아 2명까지 투숙 가능해 가족·연인·친구 등 그 누구와도 이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공항 왕복 픽업 서비스 및 전 일정 조식 포함, 룸 업그레이드와 각종 부대시설 이용 및 할인 혜택을 포함했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오성룡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팀장은 “이번 홈쇼핑 재개는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니라,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에 다시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다시 설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잠시 하늘길은 막혔지만, 다가오는 시대의 희망의 길은 열려 있다고 믿으며 모두가 건강한 그 날이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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