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1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보령시, 2021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추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1.2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지난 18일부터 2021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여건이 열악한 미공급 지역에 대한 확대 공급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사업자의 손익분기점 미달지역 중 주거용 건물 소유자(사용자)이며, 도시가스사업자와 공급 협의가 이뤄진 지역으로 공급관 설치구간이 사유지를 통과할 경우,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얻은 지역이다. 단 영업용 및 업무용 목적의 신청 세대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시 수용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시설분담금의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9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의 상가와 주택, 펜션 등 577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관 15 km을 연장하고 정압기 2대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도 11억 원을 투자해 대천해수욕장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계속해서 시행된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신청이 완료되면 도시가스사업자인 JB(주)와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분담금을 산정해 공급 배관 연장거리당 신청 세대수에 따라 주민 분담금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최종 공급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주택 밀집 지역과 연립 및 다세대 주택 공급지원을 위해 1억9,000만 원을 투입해 대천1∼4동 지역 56세대에 혜택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자는 사업 구간별 공급 희망 세대 중 대표자를 선정해 신청 주민의 서명을 받아 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보령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