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정보개발 중·장기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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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정보개발 중·장기 계획 마련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0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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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허가제품 대상 정보개발·취약계층 위한 정보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 제공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DUR 정보개발 중·장기(2021년∼2025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DUR은 의약품의 처방이 적절하고 의학적으로 필요하며 부적절한 결과를 내지 않을 것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개발된 의약품적정사용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통해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한다.

이번 계획은 적정한 의약품 사용 정보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식약처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은 허가된 의약품의 모든 성분에 대한 적정사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개발된 정보에 대해서도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다.

어르신, 수유부 등 취약계층이 알아야 하는 적정사용 정보를 추가 개발하고, 성별에 따라 주의해야 할 성분에 대한 정보도 새로 마련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적정사용 정보집’을 만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게 국민 건강에 밀접한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를 신속하게 개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보건 의료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계획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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