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신규 서비스 시행
1월 26일~2월 5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9일간 아동·청소년, 노인과 학부모를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8개 분야의 서비스 희망자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신청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필요시), 기타 구비서류(사업별 상이) 등을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올해 신규사업인 장애인 보조 기기 임대서비스와 기존사업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심리지원서비스, 비전 형성지원서비스, 정서발달서비스, 펀펀스터디,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및 노인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부모역량 강화서비스 등 8개 분야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장애인 보조 기기 임대서비스는 지체 및 뇌 병변, 척수 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함으로써 기기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상적인 신체발달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 소득 120~140%(4인 가구 기준 : 585만2000원~682만7000원)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사업대상, 서비스가격 및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미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시행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기획하는 사업으로 수요자가 바우처를 지급 받은 후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