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디지털 시대, 정부에서 도민에게로 정보보호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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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디지털 시대, 정부에서 도민에게로 정보보호 서비스 확대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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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및 18개 시군 청 24시간 사이버 통합 관제 체계 마련
도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무료 컨설팅 등 정보보호 활동 지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도청 및 18개 시‧군청 등 행정기관의 사이버 통합 보안 체계를 강화함을 물론 자체 보안 여건이 떨어지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보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 25일 밝혔다.

현재 강원도 사이버통합보안관제센터는 도청 및 시‧군청,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탐지 및 분석, 바이러스 차단 등 상시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보안관제 요원 신규 채용 등 자원 확충을 통해 심야시간을 포함하여 24시간 중단 없는 사이버 사고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대상 정보 보호 맞춤형 컨설팅 및 정보 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정보체계에 대한 취약점 진단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은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로 문의 후 신청하면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정보 보호 지원 서비스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비용 및 교육비는 무료다.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및 세부 조치방법 안내한다. 또한 보안 담당자의 침해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돕는다.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최근 인터넷 해킹 등 사이버침해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하여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24시간 통합 관제 체제 확립과 함께 민간 분야에 있어서도 도내 중소기업 정보보호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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