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는 오는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인원 72명, 차량 27대를 동원,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두산알프하임 APT에서 고층건축물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추세인 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소방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화재진압 방법 숙달 및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진압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유형별 화재진압 방법을 적용한 이번 훈련은 ▲연결송수관 활용  ▲수관연장 화재진압 ▲비상용 승강기 조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최악의 조건을 가정, 계단으로 소방호스를 연장하여 최고층에 도달하는 훈련을 통해 개인전술능력의 한계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건축기술의 발달로 고층건축물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방장비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하는데 이번 훈련에 의의가 있으며, 26일까지 3교대 근무조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