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 위법행위 사범 엄중 대응 처리 강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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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 위법행위 사범 엄중 대응 처리 강화 방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1.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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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 저해 행위에 무관용…폭행 사범은 직접 수사 원칙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소방특사경 전문 대응체계 구축과 위법행위 사범에 대한 처리 강화를 통한 엄중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25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폭행 사범에 대한 ‘24시간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화재 취약대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 수사를 진행한다.

먼저 소방공무원 폭행 사범은 상황 발생 시점부터 소방본부와 소방서가 공동 대응하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검찰 송치까지 소방특사경이 100% 직접 수사한다.

특히 피의자의 인권보장과 수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도내 10개소인 사법 전용 조사실도 3개소 확충한다.

또한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적극 적발‧시정하기 위한 기획 수사가 진행된다. 범법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 전 일정 계도기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공시송달과 은닉재산 압류 추진 등 강력한 징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법행위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작년 충남소방특사경은 소방사범 89건을 입건, 15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383건, 2억 500만 원을 부과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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