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20만 시민대표로 “GTX-B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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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20만 시민대표로 “GTX-B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적극 건의”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1.2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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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지구와 태릉 통합개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지원 요청
안승남 구리시장이
안승남 구리시장(우측)이 윤호중 국회의원(가운데)과 함께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좌측)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에 대한 주민 5,8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에 대한 주민 5,8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특히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른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윤호중 구리시 지역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과 함께 진행됐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갈매동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갈매공공주택지구 및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의 통합개발' 요청과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 세부 건의는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 사노동 일원 버스공영차고지 GB 조속 협의 요청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이다.

이어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도매시장을 물류시설로 변경하는 물류단지개발지침 개정 ▲물류단지조성사업 내 국비지원(약 2,600억원) 요청 등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도 건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변창흠 국토부장관을 만나
안승남 구리시장(우측 두번째)이 변창흠 국토부장관(좌측 두번째)을 만나 20만 시민대표로 갈매지구의 교통불편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갈매동은 약 1만호에 가까운 주택이 자리를 잡았음에도 제대로 된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현재 갈매신도시 입주자와 구리시민 모두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태"라며 "갈매역세권과 태릉골프장의 통합 개발을 확정하여 갈매동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수립될 수 있도록 20만 구리시민을 대표하여 간곡하게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시장은 “그동안 구리시가 경춘선 배차 간격 축소를 위해 지속 건의한 방안 중 상봉~마석간 셔틀 철도 운행을 지난해 8월 태릉CC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반영에 국토교통부의 적극 추진에 감사하다"며 조속한 운행으로 갈매지구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기존에 조성된 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갈매역세권지구, 태릉CC 공공주택지구까지 포함하면 갈매역 반경 1.5KM에 6만 7천여명이 거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 광역교통대책이 포함한 통합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은 “태릉CC 계획 수립과정에서 갈매역세권과 연계한 통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하여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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