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주가상승에 지난해 신규 투자자 180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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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주가상승에 지난해 신규 투자자 1802만명↑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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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약 150만개씩 계좌 늘어난 수준
중국 안후이성 푸양의 객장에서 한 투자자가 주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안후이성 푸양의 객장에서 한 투자자가 주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지난해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예탁결제원 격인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를 인용해 작년 한해 중국의 신규 주식 투자자수가 1802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달에 약 150만개씩 계좌가 늘어난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의 주식 투자자는 총 1억7777만명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투자자 증가는 주가 상승에 힘입은 바 크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300개 우량주 주가를 반영하는 지수인 CSI300은 지난해 27.2% 올랐으며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13.87%, 38.73%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 지난 21일에는 3,600선을 돌파하면서 5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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