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 “코스닥 포커스 주식형 펀드 수혜 기대”
상태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 “코스닥 포커스 주식형 펀드 수혜 기대”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1.2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사진=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22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연기금 등의 코스닥 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자사의 ‘코스닥 포커스 증권자투자신탁1호’(이하 코스닥 포커스 주식펀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도에 연기금 등의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범위를 다양화 할 방침을 밝혔다. 연기금과 같은 상대적으로 대형 기관투자자 자금이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현재보다 더 높이고 투자 성과 판단지표에 코스닥을 포함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코스닥 포커스 주식펀드는 전체 코스닥 종목 중 성장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성장업종 내 펀더멘털이 우수한 종목에 견고하게 투자해 코스닥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해 말 산출일 기준 1년 간 성과는 A클래스 기준으로 49.91%를 시현하였으며,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성과인 44.58%, 코스피 시장 성과인 30.75%, 일반 액티브 주식형 펀드 평균 성과인 30.42% 대비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기준 연초후 수익률도 1.87%를 기록했으며, 시중 유동성 자금 유입과 종목별 차별화 장세 전망은 이 펀드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펀드는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종류 A를 통해 가입할 경우 1.0% 이하의 선취판매수수료 및 연 1.345%의 보수가 발생하며 종류 C는 별도의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 1.745%의 보수가 발생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비교적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의 장기적인 자금 유입이 될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위주의 투자방식에서 장기투자 중심의 투자문화로 전환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의 약점인 상대적으로 낮은 유동성 공급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시장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