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비대면으로 ‘설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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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비대면으로 ‘설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1.0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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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교회 및 목회자에게 감사헌금과 선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은 2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이 비대면 원칙을 지키며 고향 교회 및 고향 교회 목회자에게 감사헌금과 선물을 보내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성도들이 SNS와 전화 등을 통해 고향 교회에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한국교회의 못자리인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미래목회포럼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역으로 도시 교회와 시골 교회의 상생을 추구하기에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정호 대표는 “한국교회 부흥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작은 교회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일을 미래목회포럼이 계속해서 잘 섬기길 원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랑 실천을 위한 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미자립교회에 희망을 주고자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향 교회를 도우며 함께 할 때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했다.

기자회견에서 미래목회포럼 측은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라고 하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동참하길 당부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 부대표 이동규 목사는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정신을 바탕으로 기존의 시골 교회나 작은 교회를 돕는 다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래목회포럼에서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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