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교 검토...좌석 거리두기 유연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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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교 검토...좌석 거리두기 유연 적용 검토"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1.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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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여당 지도부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우선 등교와 문화예술계에 기간산업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일 최고위 회의에서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책임 등교 실시를 검토할 만하다"며 "교육과 방역 당국이 정교하게 협의해 저학년이라도 우선 책임지고 등교를 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원 인력 도입" "컴퓨터 장비와 와이파이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지원" "줌(Zoom)과 같은 기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수업 방식 강화"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공교육을 튼튼히 하고 디지털 교실 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같은 자리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막다른 현실에 내몰린 문화예술계의 대책 마련 요구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기간산업에 준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십분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석 거리두기는 유연히 적용하되 관람객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는 방역지침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비대면 공연 플랫폼 확대 등 구체적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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