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엠글리쉬, ‘공교육 영어수업 모델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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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엠글리쉬, ‘공교육 영어수업 모델 구축’ MOU 체결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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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이만홍 엠글리쉬 대표(왼쪽 세번째)가 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테크빌교육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테크빌교육이 엠글리쉬와 국내 영어교육시장의 진출과 미래교육설계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20일) 협약을 맺고, 국내 공교육 및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환경구축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 및 콘텐츠, 교수학습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처몰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개인맞춤형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엠글리쉬(MGlish)’를 공교육 및 방과후학교 시장에 독점 판매하게 됐다.

양사는 현직 선생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엠글리쉬가 국내 영어수업에 최적화 되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티처몰에서 단독 판매하며 학교(교사)는 학교 상황에 맞춰 ‘학교예산후불제’와 ‘학교예산맞춤서비스’로 구매가 가능하다.

'엠글리쉬’는 학습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학습 플랫폼(LMS)이다. 유·초·중·고교재의 단어·문장 콘텐츠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시험대비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특히, 7년 동안 연구·개발한 20만 어휘로 강세·발음·음절이 자동으로 변환 표시되어 학생들의 어휘능력 향상에 탁월하다.

대구 소재의 중학교에서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는 “교과서에 맞춘 어휘와 문장을 학습 할 수 있어서 수업에 활용하기 편리하다”며 “에듀테크 제품을 활용한 스마트 수업으로 교육적 효과도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사업부 대표는 “그 동안 티처몰은 60만 유·초·중·고 교사 회원을 보유한 티처빌원격연수원을 기반으로 전국 학교 대상으로 유통망을 넓혀왔으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상품을 현직 교사들과 공동 기획하고 제공해 왔다”며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 제품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고, 정부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과 함께 공교육의 ‘수업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제품의 공급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홍 엠글리쉬 대표이사도 “테크빌교육과 함께 학교시장의 니즈를 연구하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시의 적절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티처몰과 함께 학교와 교사에게 필요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처몰은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과 유통·온라인 서비스 분야의 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 개발, 소싱한 상품 16만여개로 구성돼 있다.

학교 행정 시스템에 맞춘 구매 서비스를 통합으로 제공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어려운 품사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 ‘품사칠래말래’,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교구상품인 ‘독립영웅만들기’ 등이 있으며 일부 상품은 아마존 사이트에 등록,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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