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로 미취업 청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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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로 미취업 청년 돕는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1.01.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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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까지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12·13기 참여자 120명 모집
졸업·중퇴 후 2년 경과규정 폐지, 개인심층상담 횟수 4회로 확대
만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제공,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 지급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심리 상담과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있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12·13기 참여자 120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특히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돼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최대한 많이 도울 방침이다.

당초 3회였던 개인심층상담 횟수도 4회로 늘리고, 고위험군의 경우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가적인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은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해석 및 심층상담, 그룹별 집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도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하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이면서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재정일자리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하지 않는 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 및 해고된 청년의 경우 우선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2017년 12월 출발해 지난해까지 676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올해는 16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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