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시작 된 검은연기…20여분만에 화재진압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20일 오전 금산읍 소재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오전 8시 30분경 한 건물 창문 틈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드론을 포함한 장비 10대와 44명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다행히 발화지점인 2층을 비롯해 3층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장기간 운영을 중단한 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화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오랜 기간 점포와 업소 등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를 뽑고 누전차단기를 내리는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겨울철 늘어나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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