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임직원·네티즌 함께 마련한 ‘마음 나눔’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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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임직원·네티즌 함께 마련한 ‘마음 나눔’ 기부금 전달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1.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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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더블모금 통해 기부금 4800만원 마련
다섯 가지 기부 테마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밀착 지원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더블모금을 알리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더블모금을 알리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헬로비전이 임직원 정기기부와 네티즌 참여 더블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은 약 4800만원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모금함 선택에 따라 선정된 33가구와 개인 지원 사업에 맞춘 602명에 전달됐다.

LG헬로비전은 ‘작은 실천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임직원 나눔 문화를 추진 중이다. 이 취지를 시민들과 공유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모금에 참여한 네티즌 수는 총 6644명으로 LG헬로비전 임직원 수의 약 6배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정기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통해 3월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피 한 잔, 식사 한 끼 값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헬로비전은 ‘마음나눔’ 론칭 첫해의 의미를 담아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더블모금’을 진행했다. 임직원 기부금과 네티즌 모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기부 규모를 두 배로 키웠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환경 △다문화 등 다섯 가지 테마를 정했다. 해피빈과 함께 지원이 필요한 9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선정했다. 네티즌들은 개개인의 관심 분야에 맞게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동참했다. 모금은 3주만에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뇌경색 아버지를 홀로 챙겨야 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의 경우 1189명에 달하는 기부자들이 참여했다. 홀로 겨울을 보내야 하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내복 지원사업도 큰 관심을 받아 목표 금액의 30% 이상을 웃도는 기부금이 모였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기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 중이다. 케이블TV 방송 권역 내 소외계층도 지원하고 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 팀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임직원과 네티즌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LG헬로비전만의 나눔 문화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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