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실버주택 단위평면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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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실버주택 단위평면 개발 완료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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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MICE 복합단지 첫 적용
롯데건설이 개발한 3가지의 실버주택 단위평면.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개발한 3가지의 실버주택 단위평면. 사진=롯데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롯데건설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해 3가지 컨셉의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는 원룸원배쓰(one room–one bath)이다. 이 평면모델은 고령층을 위하여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 구성원의 변화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생활하는 쉐어 하우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소셜리빙룸(Social Living room)이다. 이 평면 모델은 외부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모임을 위한 세대 내 세미퍼블릭(semi-public)공간을 계획한 것이 컨셉이다. 세 번째는 비스포크발코니(bespoke balcony)로 외부여가활동에 맞춰 설계됐다.

이번 실버주택 단위평면은 국내 고령 친화환경과 주거복지, 미래주택 분야 연구를 선도해온 연세대학교 이연숙 명예 특임교수의 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실버주택 단위평면은 기존의 일반 공동주택 평면과 달리, 모든 공간 요소가 고령 거주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마곡 MICE 복합단지(21년 공급 예정)내 약 900여 세대로 공급되는 실버주택에 첫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버주택 단위평면 상품개발을 확장해 공용공간개발과 함께 토탈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령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장기적인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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