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준법위 계속 지원할 것”
상태바
이재용 부회장 “준법위 계속 지원할 것”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1.01.21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할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할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한다는 옥중 메시지를 전해왔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준법위 실효성을 지적하며 양형 판단에서 배제한 만큼 준법위 존속 가능성이 의심돼 왔다. 이에 이 부회장이 직접 지원의사를 밝힌 것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2년6개월 실형 선고를 받고 1심에 이어 재차 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재상고할 수 있으며 일각에서는 사면과 가석방 등을 기대하는 게 더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