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레미콘‧골재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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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레미콘‧골재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1.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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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설비‧도면 관리 솔루션 구축…ICT 기반 설비관리 고도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태블릿을 이용한 QR 설비점검 모습. 사진=삼표그룹 제공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태블릿을 이용한 QR 설비점검 모습. 사진=삼표그룹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삼표그룹은 레미콘‧골재‧모르타르 등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최종테스트를 거쳐 이달 중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유지‧보수 등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삼표는 ICT 기반의 설비점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삼표는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 및 PC 모듈 △도면관리 시스템 등의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삼표가 도입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설비 관리‧점검, 도면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삼표는 스마트팩토리 본격 적용에 앞서 각 사업장에 공용 태블릿PC를 전달했다. 현장의 작업자들은 태블릿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점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비업무의 체계적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 이상이 발생한 후에야 문제를 파악할 수 있던 기존 설비 관리의 한계를 보완한 예방점검 등으로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 부품교체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각기 나눠진 설비‧도면‧기술 등의 정보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우선 사업장별로 분산된 도면을 통합‧체계화하고, 설비 정보 등도 표준화했다. 표준화된 정보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데이터로 연동돼 태블릿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전송할 수 있다. 필요한 도면조회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종이가 필요 없는)’ 업무(등록‧조회 등)도 가능해진다.

삼표 관계자는 “제품 생산 과정부터 시설 유지‧보수 등까지 스마트로 전환되는 만큼, 업무효율성 향상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른 기존 프로세스 변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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