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포스코건설·호반건설·금호산업 등
국토부,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 실시 계획
국토부,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 실시 계획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지자체의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4분기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유승종합건설 등 8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다.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3명)다. 하동군과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현장에서도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10명)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시에서 6명이 사망했으며 △강원도 3명 △부산시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건설사에 대해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이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중요한 과제”라며 “건설주체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2021년에도 분기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특별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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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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