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애플카 생산설에 “결정된 바 없다… 다수 기업과 협업 검토”
상태바
기아, 애플카 생산설에 “결정된 바 없다… 다수 기업과 협업 검토”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1.20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의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사진=기아 제공
기아의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사진=기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기아가 20일 ‘애플카 생산설’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지난 8일 애플이 현대자동차에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협업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것과 같은 입장이다.

다만 주식시장은 전날 현대차그룹 내에서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기로 가닥이 잡혔다는 보도에 크게 술렁이는 모습이다.

기아는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9만9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