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산면 수출포장 공장 화재 발생···옥상 대피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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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산면 수출포장 공장 화재 발생···옥상 대피자 2명 구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1.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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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초기 발화, 선제 대응으로 피해확산 방지
보령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 중인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소방서는 20일 오전 0시 33분경 충남 보령시 주산면 수출 포장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소방인력 145여 명과 소방차량 21 여대와 함께 보령시, 의용소방대, 경찰 등 유관기관이 동원되어 연소 진행을 마무리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2층(연 면적 1,199㎡)의 건물로 1층은 공장, 2층은 식당과 사무실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내 박스 더미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한 관계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특히,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접수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신속히 인명 검색을 진행하는 한편 건물 옥상에서 발견한 요구조자 2명을 전원 무사히 구조해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방상천 소방서장은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늘 준비된 자세로 대응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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