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총 1만7000여 건이 접수돼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19일 한국주택토시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18~19일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 결과 293가구 모집에 1만7026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8.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O 주택형에서 나왔다. 142가구 모집에 1만839건이 접수돼 76.3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분양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2대 1), S7블록(14.06대 1) 신혼희망타운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 46~59㎡ 분양 293가구다.
청약 당첨자는 내달 4일 발표하며 16~19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받는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만의 상품과 설계를 그대로 적용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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