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친환경 사업 투자…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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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친환경 사업 투자… ESG 경영 박차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01.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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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SK건설 사장(가운데),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왼쪽),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한 SK건설이 금융기관과 손잡고 본격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에 나선다.

SK건설은 19일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추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 투자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과 친환경 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 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술혁신기업들을 직접 발굴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 빠르게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과의 오또(OTO·One Team Operation)가 더욱 강화되고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신설조직인 오또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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