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호날두 3골 차 추격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해 40세를 맞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AC 밀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칼리아리와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3을 쌓은 AC 밀란은 2위 인터 밀란(승점 40)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7분 이브라히모비치는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도 만들어냈다.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이달 10일 복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약 2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만 뛰고도 12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5골)에게 3골 뒤진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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