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테리어 핵심 키워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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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테리어 핵심 키워드 ‘아파트’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1.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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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조사, 조명‧욕실‧주방 등 비중 커…올해 인기 키워드 ‘가벽’ 전망
사진=집닥 제공
사진=집닥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지난해 인테리어 소비자들은 아파트 공간 개선을 가장 많이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집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2020년 한 해 동안 집닥 플랫폼에서 검색된 5000여개 이상의 인테리어 키워드와 2000여개의 시공 포트폴리오 등을 취합‧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작년 기준으로 집닥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주거 인테리어 키워드는 아파트다. 특히 평수+아파트 조합의 검색이 가장 많았고 지역+아파트 조합과 아파트 고유명칭 검색도 빈번하게 이뤄졌다. 이어 욕실과 주방, 거실, 현관 등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공간별 검색도 많았다.

가장 높은 검색 성장률을 기록한 키워드는 조명이다. 조명 관련 검색량은 작년 평균 대비 3배 이상었다. 펜던트 조명은 작년 대비 약 14배, 다운라이트 조명은 약 6배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주거 인테리어 상위 200개의 키워드를 추려 공간, 가구‧자재, 색상, 콘셉트 등 항목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공간별로는 욕실(29%)과 주방(28%)이 주를 이뤘다. 가구‧자재별로는 중문(17%)과 붙박이장(16%), 색상은 화이트(42%)와 그레이(32%) 순이었다. 분위기‧콘셉트는 모던(31%)과 심플(27%)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집닥은 올해 예상 인기 인테리어 키워드로 ‘가벽’을 꼽았다. 검색량은 최근 2년간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현관 중문 설치를 위한 목적부터 홈오피스, 공부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한정되고 정형화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 가벽 관련 검색과 수요는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하 집닥 마케팅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객 데이터 분석과 업체 모집 강화, 컨설팅 인력 확충, 콘텐츠 강화 등 서비스 발전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대 목표로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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