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화성 반도체 사업장서 코로나 확진자 잇따라 발생…운영 잠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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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화성 반도체 사업장서 코로나 확진자 잇따라 발생…운영 잠시 중단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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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사업장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물 전체 비우고 방역 실시…건물 운영 잠시 중단되기도
인텔의 최고경영자(CEO) 전격 교체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위탁생산) 수주에 새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이 근무하는 경기 화성 DSR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삼성전자는 건물 전체를 비우고 방역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사업장 운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 화성 반도체 사업장 DSR C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 두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직원은 전일 확진 검사를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B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직원은 전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확진 검사를 받았다.

A직원은 지난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18일 출근하지 않고 확진 검사를 진행했다. A직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했다. 삼성전자는 A직원과 접촉한 임직원을 선발해 확진 검사 안내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A직원 확진을 판단하자마자 C타워 전체를 24시간 비우기로 조치했으나, 방역조치 이후 재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저녁 경기도와 협력해 조사를 진행했고,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C타워는 19일 오전 6시부터 정상 운영됐다.

그러나 재운영 이후 B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삼성전자는 C타워 건물 전체를 비우고 다시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건물은 20일부터 재사용 예정이다. B직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통근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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