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겨울 한파 119구조 작년보다 5배 증가…고드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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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겨울 한파 119구조 작년보다 5배 증가…고드름 최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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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한파 관련 119구조활동 1,614건으로 지난 겨울 대비 5배 이상 증가
고드름 안전조치 8배 이상 증가, 빙판길 등 부상환자 이송도 2배 가량 증가
올 겨울 구조활동 중 고드름 안전조치가 620건으로 전년 겨울 75건 대비 545건(726.7%) 증가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올 겨울 구조활동 중 고드름 안전조치가 620건으로 전년 겨울 75건 대비 545건(726.7%) 증가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올 겨울 구조활동 중 고드름 안전조치가 620건으로 전년 겨울 75건 대비 545건(726.7%) 증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겨울철 한파 관련 119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한파 관련 119 구조활동은 1,614건으로 지난 겨울 303건 대비 1,311건 (432.7%) 증가했다.

 특히 이달 6일 서울지역은 3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령돼 3일간 지속됐으며 6일부터 16일까지 고드름 안전조치는 458건으로 올 겨울 고드름 안전조치 건수의 73.9%가 단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119구급활동 관련 빙판길 넘어짐 등으로 응급이송된 환자도 올 겨울 232명으로 지난 겨울 118명 대비 114명(9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한파가 거듭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파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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