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새 회계기준 대응…6000억원대 자본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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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새 회계기준 대응…6000억원대 자본 확충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1.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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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6000억원대 자본 확충에 나선다. 19일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4580억원의 유상증자와 최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채권발행 등 총 6080억원대의 자본확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4580억원의 유상증자는 청약절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경에 완료 될 예정이다.

최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은 올해 년말까지 시장상황에 따라 점차적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자산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이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를 완료하게 되면, 한국시장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2015년 12월에 2200억원, 2018년 9월에 2400억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했고, 2019년 9월에는 3585억원을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해 우리금융 지분 4%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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