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유튜브 광고, 역대급 인기…조회수 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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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튜브 광고, 역대급 인기…조회수 800만 돌파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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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F’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기록
KCC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영상 캡처본. 사진=KCC 제공
KCC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영상 캡처본. 사진=KCC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KCC의 유튜브 광고가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

KCC는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편이 8000만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해 유쾌한 패러디 연기를 펼쳤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사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을 모았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액자식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성동일 특유의 코믹 연기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실제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한 달여만에 조회수 800만과 ‘좋아요’ 수 1만5000개를 넘겼고 댓글도 1700개 이상 달렸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창호 제품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까닭은 이른바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정확히 짚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광고 영상은 국내외 CF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에 선정되는 등 일반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광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KCC 광고 담당자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모두가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창’이라는 존재가 가정과 세상, 집안과 집 밖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역대 이름난 광고들을 패러디해 모조리 다 ‘연결’해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련미가 돋보이는 배우 성동일의 팔색조 매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었다”며 “최근 한 사람이 다양한 캐릭터로 분화돼 각각에 걸맞은 활동을 하는 ‘부캐(副캐릭터)’라는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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