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 상주공고가 경북지방직 공무원 최다배출 고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공고는 지난해 경북지방직 공무원을 17명 배출해 2013년부터 8년 연속 최다합격자 수를 기록 했다.
또한 지난 한해는 고3 졸업반 199명 중 45명이 공무원에 합격해서 22.6%라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기업(5명) 및 육군·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분야 등(26명)에도 31명이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상주공고의 ‘5-Track’이라는 독특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한 시험준비부터 최종합격까지 개별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의면접 등을 통한 세심한 준비가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주공고의 권희태 이사장과 박용태 교장, 학생 등 관계자를 도청에 초청해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상북도가 취업 걱정없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경북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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