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공격 포인트 10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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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공격 포인트 100개 달성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1.18 14: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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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전 전반 5분 오리에 헤딩 선제골 도와
정규리그서 65골 35도움 기록… 평점 7점대
손흥민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공격 포인트 100개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8번째(12골 6도움),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25번째(16골 9도움) 공격 포인트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이후 정규리그 65골 35도움을 기록,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도 채웠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공격 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앞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로 아시아 선수 EPL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데 이어, 2017-2018시즌에는 20골을 터트리며 박지성이 보유 중이던 아시아 선수 EPL 통산 최다 골(19골) 기록도 뛰어넘었다.

2019년 11월에는 한국 선수 유럽파 통산 최다골(121골), 2020년 10월에는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골(98골)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3-1로 제압,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4위(승점 33)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분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은 베르흐베인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슛이 상대 에런 램즈데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오리에가 골 지역 안에서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슛으로 연결해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혀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케인의 추가 골에 힘입어 우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헤딩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탕기 은돔벨레의 골로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영국 BBC는 손흥민에게 7.34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손흥민이 8점을 획득한 케인과 은돔벨레 다음으로 높은 7점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7.8점으로 케인(9.4점), 은돔벨레(8.4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풋볼런던 평점에서는 은돔벨레와 수비수 조 로던이 9점, 케인 등이 8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에게는 7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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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빈 2021-04-03 22:36:11
epl 에서 살아남기란 전쟁이다 70억인구에서 축구 잘한다는놈들은 거의 다 모이는데 거기서 손흥민이 epl에서 주전을 먹고있는것이다 그것도 아이서선수 최초 epl 공격포인트100개를 달성하였다 그런 손흥민을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을하여 더욱더 손흥민을 응원하게된다~~ 파이팅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