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업 최초 5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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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업 최초 5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1.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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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기업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공모수요예측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5년만기 5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인 ‘그린본드(Green-Bond)’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본드 발행일은 이달 29일이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재원을 DT(Digital Transformation)기반 통합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플랫폼 도입, 택배 시스템 업무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택배시스템 및 친환경 전기화물차에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한국신용평가(주)로부터 ESG채권 인증을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과 택배터미널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그린채권 최고평가등급인 ‘GB1’을 부여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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