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17 밤 부터 18 새벽까지 서울에 최대 1.5cm의 눈이 내렸다. 서울에는 오전 10쯤 많은 눈이 내렸다. 지금은 눈이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이나 눈이 더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비상근무 2단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17일 저녁 6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로 발령하고,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제를 취약지점에 사전살포 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현재 작업인력 9000여명,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톤을 투입, 시내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요도로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눈이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이나 서해안 지역의 눈구름 발달로 아침부터 오후까지 곳곳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트윗하기

백중현 기자 bjh@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