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중소 협력업체에게 안정적 판로 제공 취지 기획
올해 소상공인 업체 40곳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 45% 증가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SSG닷컴이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SG닷컴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X SSG 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우수 소상공인 브랜드 ‘안동초심한우’·‘우리농산’ 등의 선물세트 20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은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중소 협력업체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업체 40여곳은 명절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출이 전년 행사 기간(2019년 12월 06일~2020년 12월 28일) 대비 45% 늘었다. 특히 ‘안동초심한우’의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우리농산’의 참기름·들기름 선물세트는 같은 기간 4배 이상 높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돕기 위한 기획전도 연다.
다음 달 7일까지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에 참여한다. 이 기획전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다. 올해에는 오는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명절 시즌에 맞춰 ‘설맞이 특별전’으로 준비했다.
굴비 등 명절 선물세트 인기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전감용 손질 생선과 제수용 생선을 최대 35%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해양수산부 지정 품목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20%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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