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전시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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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목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전시 방안 마련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1.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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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산림치유 책자 발간하고 희귀식물 수집
‘이야기가 있는 인천수목원’ 등 책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희귀특산식물 전시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수목원은 2008년 조성된 이후 연간 4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6개월 이상 휴원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수목원에 살고 있는 식물들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가 있는 인천수목원’ 책자와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한 ‘산림치유이야기’ 책자를 발간하고 코로나 이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천·경기지역 일대의 산림습원 조사를 통해 다양한 희귀·특산식물 종자를 수집·증식·전시하고 식물표본 등을 제작해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과 서식지 외 보전기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 인천수목원에서 숲 체험, 산림치유 뿐만 아니라 희귀한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언제든 편히 찾아와 보고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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