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확진자 1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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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확진자 18명 발생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1.0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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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정동평 영암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표하는 모습.(사진제공=영암군)
지난 15일 전동평 영암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영암군 제공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영암군은 지난 15일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호읍 관음사 확진자 3명(영암 11·12·13번)은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14일 오후 8시 45분에 확진통보를 받아 오후 10시에 목포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영암 13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총 9명(영암 14~22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을 완료했다.

지난 16일 확진자 6명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14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삼호읍 소재 관음사는 소독을 완료했고 9명의 확진자가 거주하는 도포면 도포 1·2리 마을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통제초소 8개소를 긴급설치, 공무원 30여명을 투입해 주민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한편 주말을 이용한 자녀·친지들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도포면사무소 전 직원(20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방역 매뉴얼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감으로써 오는 20일까지 군 본청 직원 5명을 긴급 투입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치한다. 

삼호읍 관음사 주변 도음전 마을과 도포면 도포 1·2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등 총 722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 18명을 제외한 70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에서는 방역당국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 19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신속한 검체 채취, 확진자 동선 파악 등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발빠르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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